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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CES2024 참가] 창원시 스타트업 美 ‘CES2024’서 1000만 달러 사상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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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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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타트업 美 ‘CES2024’서 1000만 달러 사상 최대 성과
 

지난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가한 창원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지난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창원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해 15건의 MOU체결과 1059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역대 참가 연도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마다 1월 미래 기술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는 올해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로 ‘산업의 AI 융합’을 핵심으로 내세워 150여개 국가 4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500여개로 세계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번 CES는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의 규모로 약 13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24개 기관 186개사가 참가한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에 창원시 10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신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창원기업인 ㈜공공, ㈜하이드로럭스, ㈜GSF시스템은 CES 주최사인 CTA로부터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에 참가한 IoT기반 도넛 단위 자동화 설비를 선보인 ㈜SJ솔루션은 미국 Moon Restaurant Group과 100만 달러, Sweet Dots사와 30만 달러, OLA Global사와 40만 달러 등 170만 달러의 MOU를 체결, 향후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제의받았다.

또 전기 배터리 교환서 설비를 선보인 ㈜씨티엔에스는 미국 KUS사와 쿨링·힐링 시스템 배터리팩 제작과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쉽 제안과 지난해 미국 압툴라와 120억원의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는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외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더웨이는 홍콩 IoT업체와 구글 글래스와 같이 안경에 센서를 부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개발을 제의받았으며 제품을 하루 평균 62건의 상담을 통해 29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실내 운동시스템(Indoor Exercise System)을 선보인 ㈜네오헬스테크널러지는 페루 CAHUANA사와 200만 달러의 계약 체결을 위한 상담을 했으며 현장에서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이 매우 높아 향후 제품화가 되면 직접 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TaVNS(체외 미주신경 전기자극기)를 선보인 ㈜오션스바이오는 미국과 유럽 등의 기업은 물론이고, 특히 현지 투자사들의 방문이 활발했으며 유럽 이스트리뷰터 등 6개사로부터 약 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RF EMP 필터제품을 선보인 ㈜펄스락은 태국의 P.M.K사(보호 회로 제작 업체)와 5만 달러 상당의 MOU을 체결했으며 미국 NASA 등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위성 및 우주항공용 EMP 필터에 개발과 관련해 향후 세부 논의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해 수면 이갈이 관리기기 ‘굿딥스’(Goodeeps)는 물론 AI기반의 임플란트 케어 솔루션인 ‘베러아이케어’(Better I Care)를 선보인 미라클레어는 일본과 미국, 멕시코 등 기업들로부터 약 100만 달러의 공급요청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의과대학 연구팀에서 공동 임상연구를 제의 받았다.

이 외 CES 기간동안 창원시 공동관에 방문한 방문객은 하루 평균 3700명으로 바이어들의 상담이 계속 이어졌으며 향후 투자와 협업을 제안받고 향후 세부 논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올해는 특별히 창원시 의료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인 ㈜에이아이바이오틱스, ㈜미라클레어, ㈜오션스바이오 3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현지 투자사인 M3 Global, LLC와 투자협력 MOU를 체결했다.

㈜씨티엔에스는 미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과 공동기술개발을 위해 미국 압테라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케이엔엘이디는 LED 디스플레이 수출을 위해 TJ LED SIGN, POLY USA사와 삼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조경구 ㈜케이엔엘이디 대표는 “이번 CES에 참가해 지난해 매출의 1.5배인 220만 달러 MOU를 체결했다”며 “미주 외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SWASHER-S 기술로 ‘CES2024’ 혁신상을 수상한 이선언 ㈜공공 대표는 “해당 기술은 창원시 C-블루윙 펀드를 통해 투자받아 개발된 것으로 이번 CES에서 터키와 1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미국, 일본 기업과 B2B 거래를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CES2024’ 참여로 창원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최근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우수 스타트업 육성으로 창원 미래 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2019년부터 해마다 관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CES 참가를 지원해 34개 업체가 CES에 참가했고, 이번에 참가하는 10개 업체에도 ‘CES2024’ 참가비, 항공료, 통역 및 물류비 등을 지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065334&code=61121111&cp=nv 



2024-01-15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