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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군 핵심기술 2종 민간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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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22-10-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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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군 핵심기술 2종 민간에 이전 


기사승인 2020. 11. 04. 13:42 


회전익 항공기 상태감시시스템·다수준 해상도 모델 통합모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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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방과학연구소 제공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센터장 엄동환)는 4일 ‘회전익 항공기용 상태감시시스템(OFP·Operational Flight Program0 소프트웨어(SW) 기술’과 ‘다수준 해상도 모델 통합모의기술’을 국내 관련업체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술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연구개발사업으로 확보된 기술이다.

회전익 항공기용 상태감시시스템 OFP SW 기술은 회전익 항공기의 주요 신호와 동력전달 계통 결함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정비를 지원하는 기술로 지난 2013년 착수하여 2016년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한 핵심 SW 과제다.

이 과제는 에어로매스터, 에비오시스테크놀러지, 렉터슨, 네오헬스테크널러지 등 4개의 국내기업에 무상으로 이전됐다. 지난해 착수한 수리온 상태감시시스템 국산화 사업에 활용돼 기존 외국산 장비를 대체할 예정이다.

다수준 해상도 모델 통합모의기술은 모의 해상도 수준이 다른 M&S체계 간의 연동과 동적 모의 해상도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2016년 착수해 올해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했다.

이 과제는 육군합성전장훈련체계(Build-I) 탐색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심네트에 무상으로 기술이전 돼 향후 다양한 훈련체계의 효과적 연동을 보장하고, 나아가 국방 M&S 사업의 기반체계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회전익 항공기용 상태감시시스템 OFP SW 기술을 통해 수리온 상태감시 시스템이 국산화되면 우리군 회전익 항공기에 최적화된 상태감시시스템 및 지상분석SW 운용이 가능해져 정비 효율성 증대와 수입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수준 해상도 모델 통합모의기술의 기술이전을 통해 육군합성전장훈련체계 탐색개발에서 상호 운용성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의 효과도 기대했다.

엄동환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은 “첨단 국방과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회전익 항공기 상태감시시스템의 국산화 및 육군합성전장훈련체계 모의기술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모범사례”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핵심기술성과가 민간·군수·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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